두원이 생일이 8월 24일인데 당시에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이라 초대할 친구가 없어 학기 시작하고 생일잔치를 하자고 약속하던 차에 어제 잔치를 했습니다. 두원이에게는 친구들을 초대한 첫번째 생일이 됩니다. 장소는 Pump It Up이라는 아이들 실내 놀이터. 도우미로 참석한 하원이와 하원이 친구 Elena 누나입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씩 오기 시작합니다. 두원이의 best friend 코지가 왔네요. 아이들이 놀이터로 들어가기 전 주의 사항 비디오를 보고 있습니다. 모두 20여명이 왔습니다. 아쉽게도 실내 놀이터 놀이 주제가 glowing (어둠속에 빛나는) 이어서 캄캄한 중에 모두들 목에 빛나는 목걸이를 하고 놀아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아주 좋아했지요. 놀이가 끝나고 이제 피자와 케익을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두원이를 위해 특별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피자를 먹고 있습니다. 아빠 엄마들도 대부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두원이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한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일을 축하해준 적이 없었죠. 두원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으로 꾸며진 아이스크림 케익입니다. 잔치를 끝내고 집으로 와서 아이들에게 받은 선물을 뜯어보고 있습니다. 하원이 나이 정도가 되면 더 이상 이런 파티는 관심이 없어집니다. 두원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원엄마가 내용물을 하나씩 주문해서 만든 구디백입니다. 보통 단체주문하면 사탕만 잔뜩 들어있는데 대신에 다양한 징난감과 올개닉 사탕 그리고 초코파이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카드를 구디백에 넣었습니다. 집에서 제작해서 CVS에서 출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구나. 사람들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두원이가 되길 원한다.
이제 학기를 시작했는데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