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오늘 저녁은 하원이는 엄마랑 바이올린 레슨 다녀오고 두원이는 친구집에서 놀고오는 날이라 아빠가 주특기인 돈까스를 만들었습니다!
2013년 10월 부산에서 부암초등학교 졸업생들이 37년만에 우리 내외를 초대하여 2박3일 다녀왔다. 현수막, 이름표, 용돈 등이 인상적이었다. 친척과 친구들도 만나보고 부산영화제 행사도 둘러보았다. 꽃다발과 현수막은 잘 포장해줘서 집으로 가져왔다. 제자가 경영하는 한식당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의 얼굴이 남아 있는 게 신기하였다. 다들 자랑스러운 50대 가장들이 되었다. 식당 주차장 벽을 도배한 듯한 커다란 현수막이어서 놀랐다.
새해를 맞아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 공항 근처에 있는 우주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우주박물관에 더 이상 전시물을 추가하기 어려워 따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부피가 큰 비행기들을 많이 전시해놓았습니다. 특히 우주왕복선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디스커버리호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비행기를 이용해서 우주를 왔다 갔다 해야겠다는 큰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해서는 안되겠다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규리네가 메릴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만남이었고 서로에게 큰 위로와 쉼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가정을 한 해동안 축복 가운데 인도하시고 아이들을 주님 안에서 무럭 무럭 자라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이들 성극을 발표했는데 하원이는 아이들 및 천사 역할을 했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을텐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내년에는 주인공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