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5

근황

1년전에 같이 일을 시작했던 포닥이 성실하게 연구를 못하고 연구 진도가 나가지 않아 고민해왔었다. 힌두교 배경을 가진 이 친구에게 전도도 해보려고 시도하던 차였기에 계약을 중단하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기가 참 어려웠다. 원래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 그만두게 하는게 훨씬 어렵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다. 고민 끝에 branch chief이랑 상의하고 개인 면담 시간에 어렵게 얘기를 꺼냈고 당황하는 그 친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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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메릴랜드에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눈이 왔습니다. 조금만 올 것 같더니 새벽부터 점점 많이 오면서 처음에는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춘다고 연락이 왔다가 곧 학교 문을 닫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도 연구소에 가지 않아 집에서 일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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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Arbor 4/4

마지막날. 아침 식사로 건강식 샐러드와 고구마등을 먹었습니다. 이 날은 모두들 50분 거리에 있는 몰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식사를 Food Court에서 했습니다. 몰에서 작은아빠가 두원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대형레고를 사주었습니다. 몰에서 딱히 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 같이 앉아서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앤아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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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Arbor 3/4

다음날 아침겸 점심을 집근처 까페에서 먹었습니다. 숙녀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했네요. 아침 식사 후 오전에는 Annie라는 영화를 모두 관람했습니다. 입양한 아이를 위해 자신의 권력을 포기하는 어느 부자 아저씨의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점심은 한국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냉면이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집이랑 비슷한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미시건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할 전시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원이 규리는 어딜가나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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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Arbor 2/4

다음날 아침은 연주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원이는 바이올린, 규리는 첼로, 피아노는 엄마들이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근처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기다리면서도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식사를 하고 집근처 식물원에 갔습니다. 여기서 기록에 남을만한 예쁜 사진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가족사진도 오랜만에 남겼습니다. 아이들이 성큼 큰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두원이와 예리는 항상 같이 다니며 사진도 찍도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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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Arbor 1/4

지난 크리스마스 전후로 4박 5일간 하원이네 가족이 규리네가 있는 Ann Arbor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마치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왕복 16시간 운전의 장거리였지만 오가는 길도 즐거웠습니다. 8시간 운전으로 도착하는 장면입니다. 반가운 만남입니다.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규리가 너무 좋아서 쓰러졌네요! 하원 엄마를 위해 규리네서 선물을 준비했네요. 두원이와 예리는 언제나 단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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