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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겨울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원이네 가족 모두 집에서 지냈습니다. 코로나 시간 동안의 이모 저모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학교는 마스크를 쓴채로 계속 문을 열어 바쁜 학교 생활을 보내던 아이들은 가끔 이렇게 쇼핑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식당이 오랜만에 문을 열어 그동안 그리워하던 다래원이라는 중국집에 갔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이랑 치킨깐풍기를 즐겼습니다.
집에서 케익만들기도 했습니다. 바쁜 학교 생활이었지만 쉼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한강이라는 한국 식당을 몇번 갔었습니다.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후 3-4시 정도에 가서 빨리 먹고 나왔습니다.
하원엄마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취미활동을 즐겼고 그중에 유럽식 빵만들기는 온가족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동네에 있는 식당들은 배달이나 픽업해서 집으로 가지고 와서 먹는 방식으로 영업을 계속 했습니다. BBQ chicken이라는 치킨집에서 종종 한국식 치킨을 사먹었습니다. 일생 일대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팬데믹 위기를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