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과 타협, 그것이 아쉽다. 끊임없이 상대방을 설득하면서 함께 가야하는데 말이다. 미 정치권의 극한 대치가 낳은 셧다운, 이어진 디폴트 우려. 미봉책으로 일단 위기는 넘겼지만 불안이 상존한다. 워싱턴의 대치 불똥이 세계로 튈까봐서 걱정이다. 대립과 갈등은 전적으로 소통의 결핍이 원인이다. 상대방이 아무리 싫어도 만나야 하고 대화해야 한다. 두 편이 서로 좋도록 조종하고 협의해야 한다. 서로 좋으려면 적절히 양보해야 한다.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 협상은 완승도 완패도 없는 타협으로 끝나야 한다. 협상과 타협은 세계가 본받고 싶은 워싱턴의 자랑이다. 그것이 되살아나길 바란다.
대화와 타협의 나라가 미국이라 생각했는데 돈과 인간의 욕심이 얽힌 문제 앞에서는 쉽게 해결점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In God We Trust”로 돌아가는 것만이 해결책인듯 합니다. 내년 1월에 다시 government shutdown이 issue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