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취미삼아 건드리기 시작한 자동차 유지관리가 이제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어제 했던 oil change 과정을 한번 담아봅니다. 언제부턴가 취미삼아 건드리기 시작한 자동차 유지관리가 이제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어제 했던 oil change 과정을 한번 담아봅니다. 먼저 synthetic oil이라고 합성 오일을 Costco에서 구입합니다. 6개들이 한박스에 세일 기간이라 30불이 채 안되었습니다.경사진 ramp라고 하는걸 놓고 자동차를 그 위로 올립니다.그리고 위에 있는 engine에 마개를 엽니다. 이날 Sienna랑 Civic 두 대를 갈았습니다. Sienna는 1 quart 짜리가 6통, Civic은 3통 반이 들어갑니다. Costco에서 산 한 박스에는 6개가 들어있습니다. Sienna는 한박스가 모두 들어가고 Civic은 한박스로 두번 정도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synthetic으로 Sienna는 30불에 Civic은 15불에 oil change를 마치는 셈이죠.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wrench입니다. 20불 정도 하는데 oil change에는 무조건 강추입니다.차 밑으로 들어가보면 그렇게 oil tank에 달려있는 bolt가 있습니다. 이걸 앞서 나왔던 wrench로 살살 돌려주면 갑자기 oil이 빠져나옵니다. 미리 5분 정도 엔진을 돌리고 하면 오일이 훨씬 쉽게 빠져나옵니다.오일이 다 나오면 저 위에 보이는 오일 필터를 손으로 돌려서 뺍니다. 힘을 좀 줘야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나옵니다. 주의할 점은 필터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 있던 오일 소량이 뚝뚝 떨어집니다. 얼굴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마지막으로 위에 열어놓았던 구멍으로 깔대기를 이용해서 새 오일을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시운전을 좀 해주면 끝이죠. 처음에는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이제 숙달이 되니 차 한대당 10분 정도면 마칠 수 있게 됩니다. 손에 기름도 많이 묻히지 않고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자주 교제해야하는 오일이 아니니 미미하지만 시간과 돈을 많이 절약하게 됩니다.
정비사들 울겠다. 유익한 취미다. 멋지다.
이게 맛이 들리니까 이것 저것 혼자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