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벨기에에서 열린 IM2015라는 학회에서 초청강연을 하게 되어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루셀 공항에 도착해서 학회측에서 보내준 택시 기사를 기다립니다. 결국 약속이 어긋나 혼자서 아무 택시나 잡아타고 Brugge라는 도시로 갑니다.공항에서 기다리다 사먹은 라떼. 스타벅스 커피를 기대해서였는지 너무 연하고 맹탕이었습니다.택시타고 가는 길에 하원이 전화가 와서 그냥 밖에 풍경을 하나 찍어서 보내주었습니다. 무제한 data roaming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이틀간 머문 호텔입니다. Novotel이라는 곳인데 지난번 프랑스 출장때도 이용했던 꽤 좋은 호텔입니다.학회에 마침 Stephanie가 참석하여 너무 반가워하며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주변 건물들을 사진에 남깁니다.출장을 가서 보통은 이렇게 둘러보고 사진찍을 틈이 없는데 이번에는 강연을 하나만 하면 되어 약간의 틈을 낼 수 있었습니다.저녁식사 때 먹은 양고기 요리입니다. 하원이가 사진 보더니 “이유~~” 합니다.300여명이 참석하는 조그만 학회였습니다. 5년에 한번씩 열리는 학회입니다. 참석자들 중 아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학회 마지막날 저녁에는 만찬이었습니다.만찬 이후에 먹은 디저트입니다. 미국에서 못먹던 희귀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학회를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Brugge는 굉장한 관광도시였습니다.골목마다 관광객으로 가득차이었습니다.한가롭게 잠을 자는 백조들입니다.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분위기와는 다른 다소 지저분한 백조!백조 옆에서는 사람들이 자고 있습니다.Belgium은 초코렛과 맥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초청강연 연사에게는 비싼 맥주를 선물해주었는데 Stephanie에게 주고 왔습니다.마지막날 관광을 좀더 하였는데 그 때 먹은 핫초코입니다.벨기에에서 유명하다는 와플도 먹어보았습니다.
2 thoughts on “Belgium”
Grandpa
초청 강연, 정말 수고했다. Brugge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북부의 베네치아’라는 유명 관광지라는데, 아무튼 잘 다녀왔다.
초청 강연, 정말 수고했다. Brugge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북부의 베네치아’라는 유명 관광지라는데, 아무튼 잘 다녀왔다.
그렇게 유명한 데인줄도 모르고 갔었네요. 어쩐지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