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가 얼마전 메릴랜드 오케스트라에서 Young Artist라는 한단계 높은 오케스트라 시험을 봤는데 지금까지 해오던 Chamber Strings라는 현악만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Young Artist는 떨어졌으니 Chamber Strings에 first violin으로 오라고 하여 몹시 실망했었습니다. 여름 내 열심히 연습했는데 다시 제자리로 가는 듯 하여 헛수고를 했나 하고 실망한 것이죠. 하지만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Chamber Strings에서 열심히 1년 더 하기로 하고 연습을 갔는데 Concert Master라고 하는 악장 바로 옆에 부악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악장이랑 교체를 하기도 한다고 하여 하원이가 무척 기뻐했습니다. 땀흘린 노력에 대가로 격려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This is a case of good coming out of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