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동안 플로리다 Fort Lauderdale이라는 곳에서 Radiation Research라는 학회가 열렸는데 일요일 오후에 특별 심포지움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간 플로리다는 여전히 덥고 습했고 메릴랜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약간은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심포지움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보통 방사선역학이 발표되는 학회가 아닌데 부서에서 모험적으로 심포지움을 만들었기 때문) 같은 연구 분야에 있는 몇몇 동료들을 만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Florida, 손주들의 유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땅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 플로리다에서 살았다는 것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도 좋은 추억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