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역사

문득 이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다가 사진 정보에 카메라 정보가 같이 들어있길래 재미 삼아 그동안 사용했던 카메라들을 정리해보았다. 아마도 처음으로 구입했던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32MB 메모리가 들어갔다. 뭉퉁하게 생겼지만 꽤 좋은 사진을 뽑아주었다. 동영상 기능이 처음으로 들어갔던 모델이었던 것 같다. 이 카메라로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외장 플래쉬가 장착되었던 모델이어서 화사한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얼마 후 모델을 업그레이드 했다. 더욱 고화질의 사진을 찍었다. 화면 액정을 돌려서 낮은 각도의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Sony에서 나온 캠코더인데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이 모델로 참으로 많은 동영상, 영화, 사진을 찍었다. 아직도 밧데리가 정정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동전과 크기 비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꽤 작은 크기의 카메라였지만 놀라운 화질을 보였다. 간단한 동영상도 찍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 함께 했던 카메라였다.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하기 어려워 팔고 다음 모델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렌즈 교환형 카메라를 구입했다. 50.8 lens를 달고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는 미러가 고장나서 수리까지 해가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낮은 빛에서도 꽤 좋은 화질을 뽑아주었던 카메라였다. 동영상을 찍을 때 모터 소리가 동영상에 함께 들어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당시 이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들은 모두 모터 소리가 난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당시 참으로 놀라운 화질을 보여주었던 카메라이다. 물론 지금은 더 놀라운 카메라들에 밀려 구형이 되었지만. 꽤 비싼 모델이었는데 짧은 시간 사용하다가 어떤 쇼핑몰에 있던 아이들 놀이터에서 사진을 찍다가 놓고 왔는데 금새 다시 찾으러 갔지만 찾지 못했다.   실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실버 모델이랑 50.8 렌즈는 규리네로 갔던 기억이다. 손잡이 부분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다. 무엇보다 부피가 커서 휴대가 불편해서 다음 모델로 옮겨탔다. Mirrorless 카메라를 처음 구입했다. 크기가 작았지만 엄청난 화질을 뽑아주었다. 대략 4-5년 이상 사용중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