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1/4
아빠가 학회 참석 차 밴쿠버를 가는 길에 하원이네 모두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 8시 비행기라 6시까지 도착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의외로 아이들 모두 일찍 잘 일어나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러갑니다.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미리 사간 빵을 먹고 있습니다. 두원이는 무릎을 다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고안한 방법으로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메릴랜드도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지만 […]
아빠가 학회 참석 차 밴쿠버를 가는 길에 하원이네 모두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 8시 비행기라 6시까지 도착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의외로 아이들 모두 일찍 잘 일어나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러갑니다.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미리 사간 빵을 먹고 있습니다. 두원이는 무릎을 다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고안한 방법으로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메릴랜드도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지만 […]
주말을 맞아 아빠가 새로 이사한 사무실에 방문해서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막 이사를 한 상태라 사무실이 제대로 정리되어있지 않지만 아이들은 모든게 신기한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전에 플로리다대학에서 research scientist라는 직책을 얻어 강의할 때 조그만 사무실을 받았었는데 그 때도 가족들이 가서 같이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소중한 가족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원이 두원이
오늘은 엄마가 volunteer로 학교를 방문한 날입니다. 오전에 먼저 두원이 반에 가서 guest listener 라는걸 하고 두원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 전만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린 나이의 두원이가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할지 고민했었는데 어느새 1년이 다 지나갔고 반에서 아이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원이를 보며 엄마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두원이가 좋아하는 Ms. Zuckerman 입니다.
아빠 연구소가 이번에 이사를 하는데 새 건물 주변에 음식점들이 여러개 들어섰습니다. 그 중에 일식집이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옆에 빵집에서 스무디를 먹습니다. 이 사진을 보며 문득 처음 온가족이 플로리다대학으로 갔을 때 생각이 났습니다. 2005년 1월이었죠. 당시 하원엄마랑 아파트를 돌면서 당시 볼치 교수님이 NIH에 신청한 연구비가 채택될 수 있도록 엄청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원이 학교에서는 3학년이 되면 리코오더를 배우고 학기말이 되면 연주회를 합니다. 단계별로 시험을 봐서 통과할때마다 리코오더 밑에 리본을 묶어줍니다. 피나는 연습끝에 최고 영예의 double black 리본을 받았습니다 :)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혼자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어떤 날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그날 있을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었나봅니다. 리코오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한국에서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신 리코오더
아이들이 다니는 검도장에서 시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멤버들을 모집하는 시간인데 그동안 배운 것을 쭉 복습하고 시범을 보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같이 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거워합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 검도장 주변 주차장에 자리를 깔고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구경하니 광고 효과가 좋습니다. 준비 운동을 하는 하원이 두원이.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열심히
며칠 전 독일에서 ICRP Task Group meeting이 있어서 다녀왔다. ICRP를 번역하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인데 그 밑에 실제적인 연구를 해서 보고서를 출판하는 사람들 모임을 Task Group이라고 한다. 나는 두가지 Task Group에 속해 연구를 해오고 있다. 8시간 가량 걸리는 직항 비행기로 Munich까지 가서 다시 Schliersee라는 곳으로 기차를 타고 갔다. 회의가 열린 Schliersee라는 곳은 알프스 산기슭에 있는 휴양지로 호수를 끼고
오늘 문득 예전에 사용했던 노트북들을 떠올리던 중에 1994년 난생 처음으로 구입했던 삼성 SPC 5850 모델이 떠올랐다. 노트북이라는 개념이 처음 나왔던 시절 개인 PC를 들고 다닌다는 개념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노트북으로 빈 강의실에서 레포트를 쓰고 동아리방에서 기도제목을 만들던 흥미진진한 경험들이 생각난다.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어서 심지어는 집에 놓고 학교를 가기가 꺼려질 정도였다. 486 CPU였지만 꽤 빠른
어머니날을 맞아 아이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빠와 함께 엄마 아침을 차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두원이도 동참했죠. 두원이는 전날 먹고 있었던 사탕을 입에 물고 커피를 갈고 있습니다. 잠옷 차림으로 수저를 놓고 있는 이두원군. 이런 이벤트를 즐기는 하원이도 딸기를 씻고 있습니다. 아침이라 눈이 약간 부었네요. 이렇게 모두 모두 같이 준비한 아침상입니다. 아빠가 아침상을 마무리하는 동안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봄날 두원이는 엄마랑 축구교실에 가서 축구를 하고 하원이는 아빠랑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모래장난을 좋아하는 하원이. 축구장 옆에서 모래를 가지고 한참 놀았네요. 아빠는 블랙베리 핸드폰을 들고는 이름 모를 들꽃들을 사진에 담으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블랙베리지만 이 정도 화질은 나오네요. 다들 이름이 있겠지만 도통 뭐가 뭔지 모르는채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어느 봄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