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난간 숲

태풍 ‘매미’가 지나간 숲에 갔다. 꺾이고 찢어지고 뽑혀버린 나무들이 군데군데 흉하게 누워있었다. 일꾼들이 전기톱으로 나무를 토막 내어 치우고 있었다. 산책로에는 태풍에 못 견뎌 떨어진 초록 낙엽들이 어지러이 뒹굴고 있었다. 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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