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과 홍시

PumPersi 늙은 호박과 홍시들이 우리 작은 아파트 베란다까지 찾아왔다. 늦가을의 스산함을 저들의 풍성함으로 달래나 볼까. 늙은 호박은 주로 소화력 증진과 간 건강에, 홍시는 동맥경화 예방과 눈 건강을 돕는다고 한다. 제철 과일은 모두가 보약임에 틀림없다. 심지도 거두지도 않았는데 이렇듯 풍요를 누릴 수 있으니 마냥 고맙기만 하다. 베란다의 가을이 깊어간다.

2 thoughts on “늙은 호박과 홍시”

  1. 홍시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이전에 플로리다에서 감을 따다가 말려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두분이 수고하셨었죠. 미국에서는 10월 31일이 할로윈이라 여기 저기 호박으로 장식한 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2. 베란다가 어느 찻집의 한면처럼 예쁘고 단아하네요^^* 여기서는 홍시를 구하기가 힘들어 단감을 먹고 있는데… 먹음직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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