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실’의 어원은 ‘금슬지락(琴瑟之樂)’, 거문고와 비파의 음률이 잘 어울린다는 뜻. 거문고와 비파를 뜻할 때는 원래대로 ‘금슬’을 써야 하지만, 부부간의 사랑을 의미할 때는 ‘금슬’과 함께 ‘금실’도 표준어로 인정한다. 금실, 과연 그 비결은 뭘까? 금년 밸런타인데이에 미국 최장수 노인 부부가 밝힌 금실 비결을 듣는다. 할아버지: “아내를 보스처럼 여기고 받들고 도우라.” 할머니: “남편을 고치려는 시도는 미친 짓, 있는 그대로 품고 살아라.” 100세를 넘긴 그들은 결혼생활 84년을 그렇게 살아왔고 또 그리 살 거란다. 그들의 지혜와 실천에 머리가 숙여지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마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