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는 최근 친구 생일 잔치에 갔다가 알게된 암벽 등반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동네 친구들을 데리고 암변 등반 게임하는 곳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암벽 등반이라고 하지만 이중 삼중 안전 장치를 해놓아 남녀노소 누구나 암벽을 기어올라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놓은 곳입니다. 안전 장치를 하고 저렇게 암벽을 올라가는데 올라간 만큼 밑에서 줄로 끌어줘서 다시 내려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밑에서 잡아준다고는 하지만 올라가는 동안은 자기 힘으로 가는 것이니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들 4명이 같이 가서 번갈아 가며 암벽을 올라갑니다. 저런 암벽이 엄청 많이 준비 되어있는 거대한 실내 놀이터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눈을 가리고 올라가는 게임까지 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 두원이는 친구랑 노느라 같이 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할 수 있게 해놓은 놀이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하원이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인 것 같다.
높이가 정말 엄청나네요. 어른들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래는 어른들 하는 곳인데 항상 그렇듯이 옆에 아이들 하는 바위를 쉽게 만든거야. 어른들 하는 바위는 올라갈 때 잡을데가 별로 없게 만들어놓아서 훨씬 어렵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