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A Man’s Guide to Work: 12 ways to honor God on the job”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책 내용을 통해서 크리스천으로서 NCI 연구원 생활을 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지침들을 얻고 있다. 책의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 먼저 인상적이다. “우리는 직업을 사역의 도구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직업 자체가 사역입니다.” 그동안 항상 연구하는 일을 “통해서” 예수님을 드러낸다고 믿었고 나에게 직업과 사역은 항상 선명하게 분리되어 있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직업을 단지 사역을 위한 도구로 오해하는 이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항상 쉬는 시간, 혹은 퇴근 시간만을 기다립니다. 그 때가 되어야 동료들에게 접근하여 영적인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직업 자체가 영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William Tyndale 이라는 16세기 성경 학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열망만 분명하다면 그의 직업은 물장수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건, 구두 수선을 하건, 성경을 전하는 목사이건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소중하다.” Thomas Beacon 이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구주 예수님께서는 목수이셨고, 그의 제자들은 어부였고, 사도 바울은 천막 장수였다.” 책을 읽어가며 직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수님께 영광을 돌릴지에 대한 지침들을 많이 배운다.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뭔가 춘식형님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다시금 저를 돌아보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
경복형제 오랜만이야! 지난 8월에 한국 갔을 때 한번 볼까 했는데 짬을 내기 어려웠네. 요즘도 무인자동차 연구하나? 2014년에도 축복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공감이 가는 인상적인 글이다. 사역의 본질을 확인하였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