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희 Division 전체가 1년에 한번 다같이 모이는 townhall meeting이란걸 했습니다. 1년에 한번 Division 전체에서 1명에게 우수멘토상을 수여하는데 놀랍게도 제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50여명의 fellow들이 투표로 결정한 것이라는데 아무래도 저랑 같이 일하는 fellow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유리했나봅니다. 항상 예수님의 섬기는 마음으로 이들에게 다가가고 내가 좀더 희생해서 이들의 career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자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격려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뜻 있는 상이다. 상향식 상이라 더욱 그렇다.
멘토상을 받고 나니 플로리다 대학의 볼치 교수님이 더 생각나더군요. 일생에 소중한 멘토이셨으니까요. 맡겨주신 학생들을 마음을 다해 돕는 것이 폭넓은 의미의 ministry 라 믿습니다.
동감이다. 그게 바로 진정한 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