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이가 최근에 구입한 올비즈라는 건데 물이 넣으면 처음에는 작다가 나중에는 콩알만큼 커집니다. 2000개를 샀는데 bathtub에 넣어서 한꺼번에 다 썼습니다! 가끔은 누나는 엄마랑, 두원이는 아빠랑만 나가서 뭔가 사먹기도 하고 쇼핑도 합니다. 색다른 경험이죠. 누나도 엄마랑 쇼핑도 하고 점심을 사먹기도 합니다. 하원이가 좋아하는 햄버거입니다. 최근 아빠는 교회 중등부가 사용하는 예배실에 컴퓨터를 설치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옆에 보이는 작은 박스가 컴퓨터인데 250불 정도로 저렴하지만 프리젠테이션 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얼마전 아빠가 한국 갔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사주신 안경입니다. 안경 처방전으로 미국에서 가져가서 사왔는데 미국에서 아무리 보험에 할인을 추가해도 한국만한 품질과 가격을 따라갈 수 없네요. 왠만하면 미국에서 모든 걸 해결하자는 주의인데도 안경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NCI에서 제가 운영하는 consortium 미팅을 했습니다. 춘익도 참석해서 실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여러 경험들을 나누었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학생들 3명이 참석했고 ECU에 교수로 계시는 한양대 선배님 학생이 참석했습니다. 밤에 놀이터에 나가서 그네를 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봄이 오나봅니다. 두원이는 얼마전 2학년 때 같은 반 이었던 친구 (사진에 두원이 오른쪽) 가 초대해줘서 그 친구 교회에서 하는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하원이는 그동안 연습한 친구들과 함께 String Trio 대회에 나가서 2등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2등이 되어 아쉬웠답니다. 그동안 즐겁게 연습했던 것으로 큰 소득이라 생각됩니다.
인생 역시 한방이죠. ㅋㅋ
성실한 일상 자체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