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밤낮없이 일을 한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과로사(過勞死)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고 날이 밝으면 일어났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쉼의 복을 누린 셈이다. 기독교는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을 표방한다. 안식년과 안식일의 개념은 쉼이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서 사람을 위한 안식일을 강조하셨다. 자주 한적한 곳을 찾으셨고 풍랑 속의 배에서도 낮잠을 주무셨다. 쉼은 정지가 아니고 창조를 위한 재충전이다. 쉼 없는 노력은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다.  우리 집 새들은 불이 환해도 밤만 되면 둥지에 들어가서 잔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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