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홍수가 끝난 후, 포도주에 취해 알몸으로 누워 자다가 아들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내의 몸종 하갈을 취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 사라에게 두 번씩이나 거짓말시켜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하였다. 다윗은 전투에 나가지 않은 채 밧세바와 부정한 관계를 맺었고, 더욱이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전장에서 죽도록 만들었다. 바울은 회심 전, 기독교 박해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다시 갈릴리 바다로 돌아가 고기잡이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덮어주시고 씻어주시며 새롭게 하시는 사랑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