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는 하나같이 인격의 열매다. ‘사랑’을 표방하면서 ‘온유’가 없으면 성숙된 인격이 아니다. ‘인내’를 주장하면서 ‘절제’가 없으면 성숙된 인격이 아니다. ‘자비’를 내세우면서 ‘양선’이 없으면 성숙된 인격이 아니다. ‘충성’을 외치면서 ‘화평’이 없으면 성숙된 인격이 아니다. 일상에서 ‘희락’이 없으면 그것도 성숙된 인격이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숙된 인격의 열매다. 성령의 열매는 인간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나의 인격에 성령의 열매가 얼마나 달려있는지 결실의 계절에 조용히 나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