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하원이랑

2012-11-11 13.09.32 두원이가 친구 생일잔치에 엄마랑 간 사이에 하원이는 아빠랑 데이트를 했습니다. 집근처 Washingtonian이라는 곳에 다녀왔죠. 서점에서 책도 보고 옷도 골라보고 같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2012-11-11 13.18.25 점심은 타이 식당에서 했습니다. 어느새 의젓하게 자란 하원이. 2012-11-11 13.22.11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메뉴에서 고르고 맵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까지 하는 하원이가 아빠에게는 갑자기 어색한 것은 왜일까요… 2012-11-11 13.22.42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봅니다. 하원이는 국수를, 아빠는 해물을 엊은 밥을 주문했습니다. 2012-11-11 13.31.202012-11-11 13.35.06 향신료가 약간 강했는데도 하원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이며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2012-11-11 13.58.00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원이도 “Best date ever!”라며 좋아했죠.

3 thoughts on “아빠랑 하원이랑”

  1. 식당을 누비고 다니던 하원이가 그렇게 컸구나. 격세지감이다. 허기야 애비가 벌써 불혹이니!

    1. 그러게요 하원이가 식당을 누비고 다녔을 때가 엇그제 같습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간다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주어진 삶을 하루 하루 열심히 즐기며 살아가야겠습니다!

  2. 아빠랑 딸의 데이트~^^*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 많이 가지세요…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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