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Atlantic City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처음 갔었는데 좋았던 기억에 다시 갔습니다. 차로 3시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
일기예보에 우리가 있는 기간동안 연속 비가 온다고 하여 좋은 날씨를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핸드폰에서 구름사진을 계속 확인하며 비구름이 없는 시간 동안 나가서 놀고 비가오면 다시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비구름 사진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릴랜드는 꽤 더운 날씨였는데 그곳은 쌀쌀할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일기예보를 모두들 봤는지 해변은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엔 너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시간에는 호텔에 있는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해변에 비가 오니 다른 아이들도 많이들 와서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좀더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Atlantic City 해변은 꽤 멀리까지 깊이가 일정하여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했습니다.
무지개색 파라솔은 플로리다있을 때 구입한 것인데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엄마가 미리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가자고 할 때까지 한번 놀려주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녁 시간에 Board Walk이라고 해변을 따라 난 거리를 걷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많이 커서 잘들 걷네요.
마지막 날은 해변 옆에 있는 놀이 공원에 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온 Atlantic City.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피서로 삶의 재충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이제 아이들이 자라서 어디든 가겠다.
재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원이가 성큼 자라서 이제 짐도 하나 들고 역할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