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매일 두원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문 열기까지 10분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 아빠랑 두원이는 다양한 놀이를 합니다. 사진 찍기, 곱하기 연습, 달리기 시간재기 등등. 이 시간을 두원이는 참 좋아합니다. 10분이지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개미를 한참동안 관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쿨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데 꼭 아빠 차를 타고 가서 누나를 먼저 보내고 자기는 기다렸다가 학교에 들어갑니다. 두원이 사랑해~~
짭짤한 10분! 아빠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원이. 잘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