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같은 날 Open House를 했습니다. 아빠는 하원이를, 엄마는 두원이를 보러 각각 다른 학교에 가야했습니다. 하원이반 선생님이 병원에 가셔야해서 보조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하원이는 앞쪽에 앉아있었는데 열심히 수업도 받고 발표도 열심히 했습니다. http://youtu.be/6a_8FHMH7TI 하원이가 수업시간에 자기가 적은 것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개미 소리네요 :) http://youtu.be/J1QH89QPo6s 하원이 음악 시간에도 가봤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음악선생님이 호주 액센트로 재미있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두원이반에는 엄마가 갔습니다. 김선생님은 한국분이신데 한국말은 거의 못하십니다. 아이들을 꼼꼼하게 가르치시기로 소문난 분이십니다. 마냥 아기같던 두원이가 학교에 가니 의젓한 학생이었습니다. Open House를 마치고 두 학교 모두 Book Fair라고 책을 파는 행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미리 정해놓았던 리스트를 가지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잠간이지만 아이들 학교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생활을 잘 하는 하원이 두원이 대견하다.
두원이 걱정을 특히 많이 했었는데 참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열심히 학교 가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