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네가 플로리다 올랜도에 다녀왔습니다. 하원이가 아주 어릴적에 갔었지만 그 때는 너무 어려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거의 없었죠. 이제 두원이도 충분히 커서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Universal Studio랑 Island of Adventure 양쪽 모두 Harry Potter를 theme으로 한 공원이 생겨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추억의 Publix에 가서 과일이랑 물을 샀습니다. 처음 게인스빌에 갔을 때 아파트 옆에 있어서 자주 애용하던 grocery store였죠. 그 때는 무척 비싼 곳으로 느껴졌었습니다.
Boston Lobster Feast라는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메릴랜드에서도 보기 힘든 랍스터 부페입니다.
4박 5일간 좋은 쉼이 되었습니다.
부럽습니다. 플로리다도 가시고. 여기선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나요.
그러게 여기선 그나마 가까운 편이지. 그래도 계획을 한번 세워봐. 옛날 생각도 나고 좋더라구.
사실 2012년에 디즈니월드 갔었는데요, 겁나 빡세더라고요. 아침 매직아워에 입장하려면 6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여기 시간으로는 3시잖아요. 그 후엔 대신 시차없는 디즈니랜드에 다녔어요.
서부에서 동부로 오면 그게 문제지. 우리도 언제 디즈니랜드 한번 가보고 싶네. 날씨가 안더워서 전혀 다른 느낌이라던데 :)
두원이 고향에 다녀왔구나. 이제 좀 커서 볼 게 많았겠다. 수고했다.
네 그렇지않아도 두원이가 자기 플로리다에서 태어났다며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