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otte 3

다음날은 아빠가 아침일찍 발표를 마치고 빌리그래함 목사님 생가와 전시장이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말하는 소가 목사님의 어린시절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1973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사진들과 물건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당시 여의도광장에 백만인파가 보였다고 합니다. 당시 추운 겨울에 한국군을 방문했을 때 신으시라고 선물로 받았던 신발이 전시되어있었고 당시 김일성을 만났던 사진도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일생을 바라보며 더욱 확신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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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2

저녁을 먹으러 나간 길에 서점에 들러 책을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하러갔습니다. 하원이가 다시 가고싶다고 여러번 말했던 식당이었는데 그 뒤로 시간이 없어서 못갔네요. 닭요리가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Brave라는 영화였는데 개봉한지 꽤 되어 사람이 없었습니다. 강한 Scotland 액센트가 어려웠습니다. 다음날은 아빠가 회의에 좌장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근처 어린이박물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한국인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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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1

AAPM이라는 학회를 참석하기 위해 Charlotte이라는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하원이가 어릴적에는 학회에 가족들이 종종 따라가기도 했는데 최근에 함께 간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모두 따라 나섰습니다. 날씨는 화창했고 Charlotte이라는 도시는 나름대로 높은 빌딩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Target에 가서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구입했습니다. 하원이와 두원이는 각각 관심사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Target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하원이는 항상 아빠가 출장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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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를 배우는 두원이

두원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식사기도를 할때마다 자기가 태권도와 쿵푸를 잘하게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그렇게 꾸준히 기도한지도 1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정말 배우고 싶은지 조심스럽게 의견을 타진한 후 집근처에 있는 태권도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태권도를 배우러 간 도장에서 옆에 형아 누나들이 하는 검도를 보는 순간 마음이 급변하여 검도를 배우겠다고 조르기 시작하여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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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언니의 선물

아빠 직장에서 여름동안 함께 일하는 유나언니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하원이 두원이 선물을 사왔습니다. 짐도 많았을텐데 기억하고 사다준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받자마자 뜯어서 열심히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빠 엄마 선물도 받았습니다. 바쁜 와중에 선물까지 챙겨주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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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성큼 자라버린 잔디는 잡초나 다름없다. 높아진 잔디는 이미 잔디가 아니다. 잔디는 적당한 키를 유지해야 잔디답다.  윌로우의 하원이네 집 앞마당에 뿌렸던 잔디씨가 흙을 비집고 고개를 내밀었다. 고만고만한 키를 서로 자랑이라도 하듯 앙증맞기 그지없다. 잔디가 착근할 때까지 촉촉함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다행히 여행 중에도 연일 비가 내려 걱정을 덜었다.  귀국 전날, 잔디밭의 잡초를 뽑고 새싹 간간이 비쭉 키를 높인 기존 잔디를 깎아주었다. 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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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ow Water Dragon

하원이네가 사는 Willow라는 community에는 Water Dragon이라는 수영팀이 있습니다. 여름에만 운영되는 이 수영팀에 하원이가 가입해서 올 여름에 수영을 원없이 하고 있습니다. 수영팀 유니폼도 있고 매주 1-2번씩 다른 동네 수영팀이랑 수영대회도 합니다. 같은 수영팀에서 단짝 Elena는 하원이의 좋은 친구입니다. 수영팀은 언니 오빠들이 모두 끈끈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10여개에 가까운 대회를 다른 동네 팀과 겨루어서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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