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전후로 4박 5일간 하원이네 가족이 규리네가 있는 Ann Arbor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마치 꿈을 꾼 것 같습니다. 왕복 16시간 운전의 장거리였지만 오가는 길도 즐거웠습니다. 8시간 운전으로 도착하는 장면입니다. 반가운 만남입니다.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규리가 너무 좋아서 쓰러졌네요! 하원 엄마를 위해 규리네서 선물을 준비했네요. 두원이와 예리는 언제나 단짝입니다. 규리네서 키우는 새랑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하원이 두원이에게는 무척 신기한 순간이었죠. 작은 엄마가 정성껏 준비한 만두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하원이 규리도 정겨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풍성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예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모두들 밤 늦은 줄도 모르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멋진 만남이다.
두 분도 같이 계셨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조만간 다시 모일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