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온가족이 집근처 주차장에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 날씨를 만끽했습니다.
COVID19으로 인해 믿어지지 않지만 지난 3월 중순부터 집에서 모두들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을학기 아이들 수업도 인터넷으로 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제 연구소도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몇개월간 집에서 지냈던 사진들을 모아봅니다.
연말에 부엌에 있는 오븐이 너무 오래 되어 새 걸로 교제했습니다. 새 오븐은 이전에 있던 것보다 개선된 모델이라 아래 위 두 개의 오븐 중에서 위 쪽 오븐이 combination oven이라 키가 낮아도 성능은 더 좋았습니다. 전체 키가 낮아진 덕분에 오븐 아래 부분에 예상치 못한 공간이 생겼고 이 부분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던 중에 서랍 두개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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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엄마랑 하원이가 쿠키를 굽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하원이가 속한 자선 봉사 단체에서 동네 마트 앞에서 쿠키를 팔아서 단체 운영 자금을 모급하는 행사를 한답니다.
아마도 주말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께서 문득 녹음기 하나를 가지고 오셔서 나와 동생에게 짧은 방송극을 만들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셨다. 우리는 어떤 아저씨와 두 아이가 동굴을 탐험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꾸몄다. 조용한 곳에서 녹음을 해야했기에 우리집 큰 방 옆에 붙어있었던 작은 골방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야기 내용을 짧막한 대화로 잘라서 부분 부분 녹음을 하기로 했다. 대화의 한 부분을 같이
나는 어린 시절 아름 다운 추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돌아보면 추억의 많은 부분을 부모님과 동생과 공유하고 있으니 나는 소위 다복한 가정에서 자란 셈이다. 문득 문득 떠오르는 경험들을 생각날 때마다 가족들과 내 아이들과 나누곤 했지만 이런 재미난 이야기들을 글로 남겨두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생각나는대로 무작정 글을 쓰다 보면 언젠가 시간 순으로나
하원이가 속한 MCYO Chamber Ensemble이 지난 12월 워싱턴 DC에 있는 케네디 센터에서 연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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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매년 열리는 Montgomery Fair에 올해에는 두원이랑 두원이 친구, 그리고 작은 외삼촌댁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함께간 서진이도 아빠 엄마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