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Moore
저녁을 먹고 하원이 학교 공작 재료를 사러 AC Moore라는 문구점 같은 곳에 갔다왔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했던 검도를 아이들이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생각되어 아빠는 2년 계약하는 것을 무척이나 망설였으나 그동안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평생 즐겁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중간에 보는 시험과 통과하면 받는 벨트가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몸으로 뭔가를 배우는 것이 exciting한 것 같습니다.
옆집에 하나랑 원이가 놀어와서 하원이가 사슴 놀이를 만들어서 같이 놀았네요. 하원이 언니가 친히 루돌프 사슴이 되었습니다. 뿔이랑 코를 잘 만들었네요. 하나랑 원이는 하원이 언니를 정말 좋아합니다. 두원이는 파란코를 가진 사슴이 되었습니다. http://youtu.be/ekQnGmGS13Q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 공작 시간입니다. 하원이가 박스를 뜯어서 그 위에 뭔가를 그리고 있네요. 두원이는 특이하게 박스 안에 뭔가를 그리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입니다. 제목을 알 수 없는 신기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박스 안에 그렸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죠. 하원이는 눈사람을 그리고는 눈감고 걸어가서 눈사람 코를 붙이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두원이랑 즐겁게 놀았습니다. http://youtu.be/P9jeTo8egj4
추수감사절을 맞아 Duke에서 유학중인 지현이 이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두원이 친구 가정을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하원엄마가 각종 전통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칠면조 요리를 했는데 정말 하루 종일 걸리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었습니다. 완성된 칠면조입니다. 제일 작은 걸로 샀는데도 엄청나게 커 보였습니다. 냄새를 없애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합니다. 옥수수빵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머핀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과일 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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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수 씨. 그는 고아였고, 한 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살았으며, 월급 72만 원의 짜장면 배달부였다. 그럼에도 그는 가난한 다섯 명 어린이들의 후원자였고 그들에게 보험 수령까지 위임했다. 그리고 본인의 장기기증은 물론 그 운동에도 참여했다. 그는 매일 성경을 읽었으며, 과일 하나를 가지고도 이웃을 섬겼다. 2009년에는 미담이 알려져 청와대 만찬에 초청받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2011년 배달 중 교통사고를
예수께서는 무리를 떠나 한적한 곳으로 가시곤 하셨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이란 피곤한 존재다. 아이들은 놀다가도 툭하면 싸우고 어른들도 사귀다가 사이가 틀어진다. 갈등이 원인이다. 갈등은 분노와 피곤을 부른다. 갈등은 내버려두면 잠재된다.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 한다. 느슨한 사고방식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고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다. 사람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갈등은
일요일 오후에 Germantown Sport Park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공원 주변에 평평한 길을 만들어두어서 아이들이 inline skate를 타기에 좋은 곳입니다. 두원이가 며칠전부터 가고 싶어하여 오후 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다가 공원 주변 조각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해가 저물어갑니다. 스케이트를 벗고는 놀이터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다정하게 그네를 탑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습니다. 두원이가 신이
덴마크의 비만세는 고지방식품을 덜 먹게 함으로써 비만을 줄이고 아울러 증세 효과도 노리려는 선의의 조세였다. 그런데 비만세에도 불구하고 고지방식품 기호식성은 꿈적도 하지 않았고, 그 대신 올리브유, 버터, 우유, 고기, 피자 가격이 줄줄이 인상 되었다. 덴마크 고지방식품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이웃나라로 발길을 돌렸다. 그 바람에 덴마크 식품가게들은 문을 닫았고 실업자들은 늘어났다. 덴마크 정부는 비만세의 후유증에 시달리다 급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