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메릴랜드에 눈이 와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학교에서는 작은 파티를 합니다. 혹자는 이 날이 초콜렛 장사하는 사람들이 만든 날이라며 부정적으로 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과자를 서로 나눠먹는 날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한국학교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하원이 학교에서 지난 학기동안 연습한 바이올린과 합창 연주회를 하여 지난 주 어느 저녁 시간 하원이 학교를 찾았습니다. http://youtu.be/KKxiEDqSYbU http://youtu.be/Pil57yazbrM

셋째날은 Great Wolf Lodge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하원이랑 절친한 친구 가정도 오기로 해서 셋째날 같이 합류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은 Yankee Candle store라는 양초 가게에 갔습니다. 여러번 간 곳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곳입니다.

하원이네 가족이 Martin Luther King Jr. 연휴를 맞아 Williamsburg에 다녀왔습니다.

메릴랜드에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눈이 왔습니다. 조금만 올 것 같더니 새벽부터 점점 많이 오면서 처음에는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춘다고 연락이 왔다가 곧 학교 문을 닫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도 연구소에 가지 않아 집에서 일을 했죠.

두원이가 작은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레고를 조립했습니다. 꽤 복잡한데 혼자서 잘도 만드네요. 작은아빠 선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