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name: Choonsik

하원이랑 스케이트

하원이랑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두원이는 스케이트를 타다가 지쳐 집에서 엄마랑 책을 보고 있습니다. 하원이가 3-4살 때인 것 같은데… 그 때 처음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서 타겠다고 계속 넘어지곤 했었는데. 이제 혼자서 씽씽 달리는 모습을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생각이 듭니다. 스케이트, 검도, 수영…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하원이.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빠는 어릴적 체육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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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장보기

자기전 우유가 다 떨어진 사실을 알게됨 가족들은 급히 장을 보러갔습니다. 처음에는 아빠만 가려고했으나 결국 다같이 가기로했죠. 두원이는 엄마에게 물어물어 장볼 목록을 적어왔습니다. 평소 엄마가 하는대로 따라하네요. 미국 마트인데도 한국식품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초코파이의 효시라는 미국 문파이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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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공원

토요일 한국학교를 마치고 오랜만에 세네카공원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밧줄타기 놀이기구가 잘 수리되어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스시를 사가서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하늘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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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wulf

NIH에는 Biowulf 라는 슈퍼컴퓨터가 있다. 모두 2300개의 컴퓨터가 병열로 연결되어 있고 한개 컴퓨터에 다수의 CPU가 장착되어 있어 총 12,000개의 CPU가 대량의 계산을 순식간에 수행한다. 내가 하는 연구의 경우 대부분 컴퓨터 계산을 필요로 하는지라 Biowulf 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병열로 대용량 팬텀을 돌릴 수 있는 기술이 축적되어 이제 high resolution을 가진 팬텀도 문제없이 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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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나무자르기

새집으로 이사온 뒤로 심각한 문제중 하나는 바로 집앞에 있는 배나무 (아주 작은 배가 열림)에서 낙엽과 함께 엄청난 양의 배들이 바닥에 떨어져 앞마당은 물론 때로 주차한 차에 떨어져서 주변을 더럽게함다는 사실이었다. 비가 한번 오면 엄청난 배들이 비와 함께 어우러져 온통 터진 배들 투성이가 되고 해가 나서 눌러붙으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작년 겨울에 아무런 대책없이 이러한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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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Zoo

주말을 이용해 DC안에 있는 National Zoo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하원이네가 플로리다 살 때 아빠 학회차 DC에 왔을 때 한번 와봤던 곳입니다. 당시에는 동물원 일부만 보고서는 플로리다에 비해 좋지 않다는 인상이 남아있어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매우 큰 동물원이었고 모두 구경하는데 4-5시간은 걸린다고 합니다. 오전 구경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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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옷정리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 모처럼 온가족 옷서랍을 돌아가며 옷정리를 한다. 작아진 옷들을 보면서 모두들 많이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주변분들께 받은 옷들도 정리하면서 감사한다. 작아진 옷들은 사랑의 옷상자로 보낸다. 정기적인 옷정리로 검소한 생활을 배우고 또 가르친다. 옷정리 중 갑자기 사라진 두원이가 새로 만들어준 책장 공간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배경에 나온 두 그림은 아버지께서 지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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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http://youtu.be/fDrpEZeAkfg 학교를 마치고 마중 나온 엄마에게 뛰어오는 장면입니다. 학교 버스를 타기 싫어해서 당분간 아빠 엄마가 차로 태워주기로 했습니다. 저렇게 둘이서 사이 좋게 나옵니다. 차에 타자마자 두원이가 하는 말, “유나(두원이 친구)가 젤리 줬어! 진짜 젤리!” http://youtu.be/djXJEjiZxe8 집에 와서는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저렇게 둘이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죠. 요즘엔 책 많이 읽으면 엄마가 주는 포인트가 쌓여서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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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어릴적 아마도 초등학교 2-3학년 정도 되었을 때 “컴퓨터”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 개인컴퓨터(PC: Personal Computer)라는 것이 처음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했던 때였고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개인용컴퓨터에 관한 만화를 보고 나서부터 TV에서 해주는 컴퓨터 강좌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고 주변에서 “컴퓨터”라는 말이 들어가는, 때로는 “컴퓨터세탁”이라는 말에도 귀가 솔깃 할 때가 있었다. 급기야 앞을 내다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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